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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리뷰

쌍용차의 새 차, C200의 C로 풀어본 C200 리뷰.


  
< 이 글은 '프레스 블로그'에서 Good Posting으로 채택되었습니다. >


오랜 분규의 상처를 딛고 쌍용차가 운영을 정상화한지도 어느덧 시간이 꽤 흘렀다. 들리기로는 새로 개발되는 신차에 사활을 걸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니, 쌍용차를 몰고 있는 운전자로서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사활을 걸고 개발한다는 그 차는 다름 아닌 'C200'이다. 이미 '2009 서울 모토쇼'에서 수많은 호평을 이끌어 내기도 했던 바로 그 차다. 많은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기에 본격적인 정보를 다루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그 디자인만큼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지 않은가 싶다. CUV 차량으로 개발되었다 하는데, RV와 세단의 크로스 오버라는 CUV의 정의에 딱 들어맞는다.

 

일단, 자동차를 볼 때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두는 나의 취향에는 딱 좋다. 그래서 쌍용차의 부활과 C200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C200'의 'C'를 사용하여 간단히 리뷰해볼까 한다.


 



CITY

이 차는 알려진 것처럼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CUV)이다.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이 오프로드에 특화되어 있어 승차감을 중시 여기지 않는데 반해 C200은 같은 RV 차량이면서도 승차감을 중요시 하였다. 그러기에 C200은 이른바 도시에서 최적화된 도시형 RV라 할 수 있다. 따라서 C200의 C는 CITY다.




CHANGE

C200은 변화(Change)를 상징한다. 오랜 시련을 딛고 변혁을 꾀하는 쌍용차의 변화를 의미함과 동시에 도심에 최적화된 신개념 RV로의 변화를 뜻한다. 따라서 C200의 C는 CHANGE다. 



CHARMING

디자인을 보라. C200의 디자인은 매혹적이다. 전면부의 그릴은 매우 독창적이면서 도시적 감수성을 반영한다. 네모진 모양이 어딘가 귀엽고 깜찍하다. 따라서 C200의 C는 CHARMING이다.


Chocolate

디자인은 달콤하다. 초컬릿 모양마냥 네모지지만 달콤하다. C200과 함께라면 초컬릿같은 달콤한 사랑을 꿈꿀 수 있지 않을까? 따라서 C200의 C는 Chocolate이다.


Convenience

C200은 편리하다. SUV의 편의성과 세단의 편안함을 동시에 갖추었다. 레져를 떠나려는가? C200을 타고 가자. 세단의 안락함과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C200의 C는 Convenience다.

 

Clever

C200은 똑똑하다. 175마력 2000CC의 엔진에 6단 변속 기어를 갖췄다. 뿐만 아니라 최첨단 지능형 4륜 기동 기술이 사용되었다. 따라서 C200의 C는 Clever다.


Carry

C200은 당신이 원하는 어느 곳이로든 데리고 갈 것이다. 당신의 모든 짐꾸러미를 C200에 실어라. 무엇이든 상관 없다. 따라서 C200의 C는 Carry다.


Care

C200은 지구를 돌본다. C200은 친환경 컨셉카이다. 차기 유럽의 환경 규제 모델인 EURO-V 뿐만 아니라 CO2 배출 허용 기준을 충족한다. 따라서 C200의 C는 Care다.


Celebration & Conglaturation

C200은 축제다. C200과 함께라면 당신이 가는 어느 곳이든 축제의 장이 되고말 것이다. C200으로 기쁨을 누려라. 따라서 C200의 C는 Celebration & Conglaturation이다.


Cooperation & Combination

오랜 진통을 딛고 일어선 쌍용차다. 노사가 합심하여 기업의 부활을 위해 힘써야한다. C200은 노사가 합심한 첫 결과물일 것이다. 따라서 C200의 C는 Cooperation & Combination이다.

 

Career

쌍용차는 이미 충분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고, 세계시장에서 충분히 검증되었다. 그들의 경험과 기술, 그리고 전통은 그들의 성공을 확신하게 한다. 따라서 C200의 C는 Career다.


Chance

C200은 기회다. 아직까지 정착되지 못한 CUV 시장의 대명사가 되어야 한다. 쌍용차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재진입할 수 있는 기반이다. 그렇다면 쌍용차에게 C200의 C는 Chance다.


Catch & Cook

그렇다. 쌍용차에게 이번은 기회다. 모든 것이 쌍용차하기에 달렸다. 그렇다면 이 기회를 잡아라. 조리사의 칼은 쌍용차가 가졌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쌍용차가 세상을 요리하는 것이다. 따라서 C200의 C는 Catch & Cook다.

 

Coming

C200은 이미 해외 혹한기 테스트에 들어갔다 한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면 200을 만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기다려라. 곧 다가온다. 따라서 C200의 C는 Coming이다.


Choose

선택하라. C200을! 쌍용차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고, 그들의 기술력은 이미 검증되었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성, 그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다. 따라서 C200의 C는 Choose다.


Champion

쌍용차는 C200과 함께 부활할 것이다. 그들이 이 차와 함께 진정한 자동차 업계의 강자로 거듭나길 바라마지 않는다. 따라서 C200의 C는 Champion이다.


이상으로 'C200의 C로 풀어본 C200 리뷰'를 마칠까 한다. 최근 우리 나라 자동차 시장도 예전보다 디자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고무적이다. 그리고 그 중 C200은 어느 차 못지 않은, 멋진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주목된다. 남은 테스트를 잘 마쳐 C200이 쌍용차의 부활의 구원투수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 바이다.  


“본 포스트는 프레스블로그로 송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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