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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에 대한 고찰

'벽돌 쌓는 사람'은 제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생각들을 많은 분들께 이야기하고 또 이야기 듣고픈 욕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검색을 하다보면 알찬 정보를 블로그로부터 얻게 되는 경우가 많아, 내가 알고 있는 것들도 혹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죠. 지인의 죽음을 계기로 세상에 나의 흔적을 많이 남겨놓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 것도 한 몫 하였습니다.

 

이런 저런 분야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어느 한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지 못하고 여러 분야를 잡다하게 늘어놓고 있는 편입니다. 가급적이면 특정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룬 블로그이면 좋겠지만, 한 분야만 치중하기엔 저의 관심분야가 너무나 많군요.

 

따라서 벽돌 쌓는 사람은 거창하게 말해 다분히 종합지와 같은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일기와 같은 신변잡기도 담겨져 있고, 저의 관심사인 영화와 음악 등에 대한 감상평도 담겨져 있고, 금융에 관한 정보나 미인에 대한 소회도 담겨져 있지요.

 

훗날 글이 많이 쌓이고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게 되는 블로그가 된다면 각각의 영역을 특화하여 자블로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여러분들의 관심이 많이 필요하겠지요.

 

제가 먼저 손을 내밀테니 제 손을 좀 잡아주시죠? 어떻습니까? 별론가요? ㅎ

 

2009.10.17

벽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