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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면] 김태희,이병헌의 키스신은 연기인가? 실제 감정인가? 이병헌과 김태희의 키스신을 분석하다!최근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아이리스'에 대한 반응이 뜨겁습니다. 이 드라마의 인기요인은 영화를 방불케 하는 스펙터클한 액션을 비롯하여, 이병헌과 김태희, 정준호 간에 벌어지는 삼각관계에 있다 할 수 있겠는데요. 그 중에서도 김태희와 이병헌의 키스신을 그 첫번째로 꼽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이 키스신이 인상적이란 얘기겠지요. 현재까지 방영된 분량 중에서 키스신은 총 두 번에 걸쳐 이루어집니다. 첫번째는 이병헌이 김태희를 겁탈하듯 이루어지고요. 두번째는 화이트데이 때 키스로 사탕을 건네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지지요. 특히 두번째 키스 같은 경우엔 사탕을 건네주는 키스라 하여 일명 '사탕키스'라고 하여 화제더군요. 이 두 장면이 인상적인 것은 내로라하는 슈퍼스타.. 더보기
굿모닝 프레지던트 - 고단수의 수법으로 대통령의 권위를 무너뜨리다. 굿모닝 프레지던트 감독 장진 (2009 / 한국) 출연 이순재, 장동건, 고두심, 임하룡 상세보기 굿모닝은 아침인사다. 아침 인사는 그들의 관계가 매우 친밀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인사다. 이는 우리가 흔히 나누는 '안녕하세요.'보다 어딘가 더 친근해 보인다. 왜냐하면 아침인사는 그들이 가장 흐트러진 상태에서, 가장 사적인 사람들과 나누게 되는 인사이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면 우리가 아침인사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가족이나 친지, 연인, 동료 정도로 국한된다. 아주 공적으로 만나는 사람과 아침 인사를 나누기는 쉽지 않은 법이다. 그러니 아침 인사는 친밀성의 정도를 나타내는 하나의 척도라 보아도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이 영화, 권력의 최상층이라고 하는 대통령에게 아침인사를 던진다. "굿모닝.. 더보기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장 조리장은 장진 감독의 분신이다! - 본편에 대한 사족 이 글은 앞선 포스팅 '굿모닝 프레지던트 - 고단수의 수법으로 대통령의 권위를 무너뜨리다.'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앞 선 글을 읽으시려면 클릭해 주세요. '굿모닝 프레지던트'에서 장 조리장의 역할을 매우 중요하다. 앞서 포스팅한 에서 살펴본 바, 장 조리장은 각각 따로 노는 이야기에 연관성을 부여하며, 엔딩의 독백을 통해 극을 정돈한다. 그런데, 장 조리장. 하필이면 장씨다. 이 영화의 감독인 장진 감독과 같은 성씨다. 그렇다면 혹시 장 조리장은 영화 속에서 장진 감독의 분신이 아닐까? 장 조리장은 각각의 대통령들이 어려움에 봉착할 때마다 간접적이지만 결정적인 조언을 하며 영향을 끼친다. 이를 통해 그들이 인간으로서 당연한 결정을 하는 것을 돕는다. 김정호 대통령(이순재)이 복권 당첨금을 기부하는 것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