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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사랑하고 싶다. 가슴이 아닌 머리로 사랑한다면 아마도 사랑은 게임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 것이다. 그러나 나는 머리로 사랑하고 싶지 않다. 가슴으로 하는 사랑이 힘겹고 복잡할지언정 가슴으로 하는 사랑만이 진심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게시글은 휴대폰에서 Pocket Bloger를 통해 작성 되었습니다. 더보기
REFRESH 처음 만난 누군가에게 나를 소개하다 보면, 내 살아온 지난 날의 이정표가 만들어지곤 한다. 한동안 다른 사람에게 나를 소개할 기회가 없었나 보다. 오랜만에 누군가에게 나를 소개하다 보니, 정신없이 살아오던 내 인생에 이정표들이 하나하나 세워지는 것을 느꼈다. 그래도 그 이정표들 중엔 돋보이는 것들이 있어, 참으로 다행스럽다. 다만, 내가 달려온 길의 이정표는 유난히 교차로가 많고 때로는 좌회전, 우회전을 많이 한 듯한 느낌이 있다는 거..... 설레임과 궁금증이 교차하는 가운데, 살아있음을 느꼈다. 그동안은 살아있음을 고통 속에서 느꼈다. 하지만 앞 선 것이 생동감을 낳는다면 뒤의 것은 절망감을 낳는다. 고목나무에 새 순 돋듯, 어릴 적 갖던 마음이 다시금 돋아나는 것을 느꼈다. 언제나고 내 맘 속에 새.. 더보기
머리보단 가슴으로 만나고 싶다. 누군가를 만남에 있어 머리로 만나고자 하였다면, 나는 이미 벌써 누군가와 결혼하였을런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사랑이 종족번식을 위한 심리학적 착각이라 할지라도, 머리로 만나기보단 가슴으로 만나고 싶다. 그러나 가슴으로 만난다는 것이 첫눈에 반하는 감정만을 일컫는 것은 아니다. 나는 조금은 긴 시간 동안 상대방을 만나가면서,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색깔을 느껴가기를 원한다. 긴 만남 속에서 엿보이는 색깔, 그것이 바로 내가 가슴으로 누군가를 만나고자 하는 방식이라 하겠다. 현재 게시글은 휴대폰에서 Pocket Bloger를 통해 작성 되었습니다. 더보기